한혜진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혜진이 축구선수 기성용 선수와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결혼을 발표한 것은 열애를 인정한지 3개월 만이다.
결혼 시기에 대해 "한혜진씨의 영화 촬영 및 SBS '힐링캠프' 스케줄과 기성용이 국내 체류가 가능한 일정을 고려해 올 여름 결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무엑터스 측은 "결혼은 아주 최근에 결정된 사항이다. 인륜지대사인만큼 양측 모두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할 부분이었다"며 "두 사람의 사랑과 깊은 신뢰가 바탕이 된 결혼인만큼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 아직 결혼식을 하는 달만 정해졌을 뿐 장소나 축가, 주례, 신혼여행은 정해지지 않았다. 좀 더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면 알려드리려 한다"고 전했다.
기성용은 지난 4월 한혜진에게 촛불 이벤트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기성룡이 프러포즈를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앞서 한혜진과 기성용은 열애설을 부인하다가 3월 심야 데이트 현장 사진이 포착되며 교제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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