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호는 17일 오후 강남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천명’ 제작보고회에서 “추격신이 워낙 많아 체력 소모가 큰 것 같다”는 질문에 “전작 ‘응답하라 1997’이후 약 8kg 정도가 빠졌다”고 답했다.
그는 “워낙 액션, 추격신이 많아 이동욱과 운동량이 크다”면서 “체력적인 소모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캐릭터에 대한 고민과 부담이 더 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예전 사극 ‘공주의 남자’에서 보여줬던 부분과 분명 겹치는 면이 있겠지만 최대한 차별화를 두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전체적으로 작품에 임하는 모든 사람들이 꼼꼼하고 완벽하게 임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결과물이 나올 것 같다는 좋은 느낌이 온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명’은 인종독살음모에 휘말려 도망자가 된 내의원 의관 최원의 불치병 딸을 살리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4월 24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팽현준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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