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봉한 ‘오블리비언’은 12~14일 전국 638개 상영관으로 53만69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62만425명.
‘오블리비언’은 외계인 침공 후 지구의 마지막 정찰병 잭 하퍼(톰 크루즈)가 임무수행 중 정체불명의 우주선을 발견, 자신의 과거 속 음모를 알게 되면서 지구의 운명을 건 마지막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강세를 보이던 ‘전설의 주먹’과 ‘런닝맨’ 등 한국 영화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전설의 주먹’은 같은 기간 733개 상영관에서 47만8888명(누적관객 67만6850명)이 봐 2위로 내려왔다. ‘런닝맨’은 442개 상영관에서 25만2122명(누적관객 103만9137명)이 관람, 3위에 랭크됐다.
뒤를 이어 ‘지.아이.조2’, ‘연애의 온도’, ‘파파로티’, ‘꼬마영웅 경찰차 프로디’ 등이 순위권에 꽂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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