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과 안성기, 임권택·강우석·강제규 감독 등은 지난 21일 진행된 영화 ‘톱스타’ 고사 현장을 찾았다. 20년 넘게 활동해 온 박중훈의 품성과 인맥을 알려주듯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이들이 총출동, 마치 시상식장을 방불케 했다는 전언이다.
박중훈과 함께 자리를 지켜준 이들은 무사히 영화 촬영을 마치고 관객을 만나기를 기원했다.
한편 ‘톱스타’는 지난 24일 서울 홍제동의 한 실내포장마차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이날 촬영에는 극 중 태식(엄태웅)이 톱스타 자리에 오르며 점차 변해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톱스타’는 대한민국 톱스타 매니저로 시작해 열정과 야망을 무기로 톱스타 반열에 오르는 한 남자와 그를 둘러싼 연예계의 화려함과 비정함을 그린다. 김민준이 한때 자신의 로드매니저였던 태식과 톱스타 자리를 놓고 다투는 원준 역할, 소이현은 두 사람의 마음을 뒤흔드는 제작자 미나로 나온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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