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되는 SBS '땡큐'에 출연한 이현세는 1982년 발표된 ‘공포의 외인구단’이 대히트로 전국민적인 ‘외인구단 신드롬’ ‘까치 신드롬’을 일으켰던 시절을 일화를 공개했다.
이현세는 그 당시를 회상하며 “당시의 인기는 솜구름을 밟고 하늘에 떠다니는 느낌이었다”며 “만화책 두 권을 그려 팔면 아파트 한 채 값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한 박찬호는 “나는 만화하면 ‘까치’부터 시작난다!”라고 말 할 정도로 ‘공포의 외인구단’의 팬임을 자청하며,“그리고 이현세라는 이름은 ‘까치 아버지’처럼 야구인들에게 상징적인 존재다.”라고 말해 이현세를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현세는 동갑내기 사진작가 김중만을 비롯해 배우 차인표, 야구선수 박찬호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