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한 외신은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파파라치 사진을 공개, 이후 두 사람의 열애설이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해당 매체는 “짐 스터게스의 새 여자친구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함께 출연한 배두나”라며 “두 사람은 영화에서 이미 화끈한 베드신을 촬영한 바 있다. 몇 주 전 베니스 해변 근처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은 후, 팔짱을 낀 채 걸어다녔다”고 전했다. 이어 “언어에 대한 어려움을 겪었을 배두나를 짐 스터게스가 도와면서 관계가 발전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배두나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배두나는 ‘클라우드 아틀라스’ 프로모션 후 미국여행을 떠났다.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 사실은 당장 확인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열린 ‘클라우드 아틀라스’ 기자간담회에서부터 유달리 친한 모습을 보이더니 제18대 대통령 선거일에 투표소에 함께 등장, 열애설 의혹에 휩싸인 바 있었다. 이에 배두나는 “한국 관광을 하고 싶다고 하기에 데리고 다닌 정도다. 또래 친구일 뿐이다”라고 못 박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여러 달이 흐른 지금 이와 같은 사진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아직까지 두 사람의 공식 입장은 밝혀지지 않은 채 세계 많은 이목이 해당 열애설의 진실에 집중되고 있다. 과연 최초의 국내 배우와 할리우드 스타 커플이 탄생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