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JTBC ‘여보세요’ 녹화에서는 배우 선우용여, 원미연, 전제향의 옷장 속이 공개됐다. 심리 전문가가 옷장 속 그녀들의 심리는 무엇인지 설명해준 가운데 정준하가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녹화에서 전문가는 나이에 맞지 않게 옷을 입는 연령 망각증, 자신의 사이즈에 비해 크거나 작게 입는 외모 혐오증, 옷을 버리지 못하고 쌓아 놓는 저장 강박증 등 옷에 관한 다양한 증상이 많은데 이 모든 증상에 정준하가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정준하의 우울증 증상이 최초 공개된 것.
이 외에도 전제향 “악성 댓글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전제향은 “내가 진행하던 라디오 게시판에 ‘전제향 누나에게 커피색 팬티스타킹을 사주고 싶어요’라고 항상 자극적인 댓글을 달던 중학교 남학생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차 앞에 커피색 팬티스타킹이 진짜 걸려 있었던 것. 이 사건에서 더 놀라운 것은 남학생 부모님의 반응이었다는 후문. 에피소드의 전말은 15일 방송을 통해 모두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