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선 안 되는 두 남녀의 비밀스런 사랑을 그린 ‘7급 공무원’의 포스터가 17일 공개됐다. 각각 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입은 최강희, 주원의 확 변한 이미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악연으로 얽힌 서원(최강희 분)과 길로(주원 분)는 국정원 신입요원으로 다시 만나 서로의 진심을 깨닫고 마음을 열지만, 각자 다른 임무를 맡게 되면서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된다. 포스터 또한 서로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만 하는 둘의 안타까운 상황을 표현하고 있다.
‘7급 공무원’은 국정원 신입요원들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비롯해 조직 내의 갈등과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3일 오후 9시55분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