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은 11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를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단독 토크쇼 나들이에 나선다.
‘제빵왕 김탁구’ ‘각시탈’ 등 잇따라 히트작들은 만들어내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원은 자신을 지금의 대세 배우로 만들어준 ‘제빵왕 김탁구’에 대해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작품”이라고 밝혔다.
주원은 “당시 첫 TV 프로그램이라 시청률에 대한 개념이 없었는데 방송이 끝나고 한 달은 10분 중 9분이 나를 알아봤다. 하지만 정확히 한 달이 지나고 난 뒤엔 그냥 평범한 사람이 됐다”며 “그 때 인기에 연연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또 주원은 ‘각시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진세연과 한채아 중 한 사람과 만나게 된다면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신현준의 영상 질문에 망설임 없이 진세연을 꼽았다.
주원은 “’울랄라 부부’ 제작발표회 때 신현준 씨가 한 채아 씨에게 선보인 깜짝 이벤트를 봤다”며 “그 모습을 생각하면 진세연 씨 쪽으로 바로 마음이 갈 것 같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0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