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복귀를 앞두고 있는 방송인 강호동이 주식부자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7일 오전 SM C&C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강호동과 방송인 신동엽 등 4명을 대상으로 49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회사 측은 "강씨와 신씨가 소속 연예인으로서 회사의 방송프로그램 제작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주식을 부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유증을 통해 강호동과 신동엽은 SM C&C 주식을 주당 2900원에 각각 68만9500주씩을 얻게됐습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19억9955만원 규모인로 결국 이들은 각각 20억원을 들여 SM C&C주식 69만여주를 사들이게 되는 셈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들의 유증 참여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는 20여분만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해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강호동은 이번 복귀 결정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가장 올바른 일은 MC로서 방송을 통해서 국민 여러분께 더 큰 즐거움을 드리는 길밖에 없다고
한편, 강호동은 지난해 9월5일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세금 탈루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석달 뒤 무혐의 판결을 받았으나 각종 루머에 시달렸고 강원도 평창에 땅을 구입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투기 의혹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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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