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스틸 속에서 청순한 하얀 의복에 긴 생머리를 묶은 노국 공주의 고혹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것. 특히 목에 붕대를 감은 모습이 '신의'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세영이 맡은 노국공주는 자신의 나라인 원에 볼모로 잡혀온 유약한 고려 왕자 류덕환(공민왕 역)을 오랜 기간 가슴에 품어왔지만 마음을 열지 않는 그로 인해 서러움을 눌러 담고 살아야만 하는 캐릭터다.
박세영은 지난 8월 9일 제작발표회에서 류덕환과 함께 멜로 연기에 힘을 싣겠다고 밝히며 세기의 사랑을 나눌 ‘애잔커플’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희선, 이민호, 류덕환, 유오성, 이필립, 박세영 등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출연하며 '태왕사신기’의 김종학 PD와 송지나 작가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되고 있는 '신의'는 오는 8월 13일 첫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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