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도가니’와 ‘고지전’은 각각 평점 4.4와 4.16점을 받아 중국 영화 ‘원 마일 어보브’(One Mile Above)와 함께 관객상 수상작이 됐다.
우디네 극동 영화제는 유럽에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행사. 특별전, 기획전 초청작들을 제외한 모든 작품들이 관객상의 후보가 돼 총 3편의 작품들에게 관객상을 준다.
지난 28일 폐막한 올해 영화제에는 ‘부러진 화살’, ‘써니’, ‘모비딕’, ‘나는 공무원이다’ 등 총 10편의 한국영화가 초청됐었다
한편 우디네극동영화제에서 한국영화는 2002년 장진 감독의 ‘킬러들의 수다’, 2003년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 2007년 박철희 감독의 ‘예의없는 것들’, 2010년 이해준 감독의 ‘김씨 표류기’ 등이 관객상을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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