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은 '아메리칸 아이돌 11'을 19일 오후 9시부터 방송한다. 특히 이번 시즌11에서는 한국인 한희준이 톱9에 올라 화제다. 한국인 도전자가 '아메리칸 아이돌' 본선에 오른 것은 시즌6에서 톱24를 기록한 폴 김, 시즌9에서 TOP20을 기록한 존박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한희준은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쳐 국내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뉴욕에 거주하는 재미교포인 한희준은 지역 예선 당시 부드러운 음색과 뛰어난 바이브레이션 등 탁월한 실력으로 심사위원 전원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제니퍼 로페즈는 “매우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녔다, 활발한 성격에 진지함까지 더해진 노래가 나를 감동시켰다”며 그의 팬을 자처했을 정도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첫 회에서는 한희준이 참가한 ‘피츠버그’ 지역 예선 현장이 공개된다.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으로 등장, 오디션이 시작되자 진지한 모습으로 가창력을 뽐내 심사위원들을 얼어붙게 만든 한희준의 긴장감 넘치는 예선 현장을 감상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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