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는 13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새 SBS 주말극 ‘바보엄마’ 제작보고회에서 “데뷔 이래 처음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캐릭터를 처음 맡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희라는 이어 “특히 경상도 사투리 연기가 가장 힘들었다”며 “드라마를 통해 경상도분들이 내 억양을 들으면 사실 굉장히 어색해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신경을 쓰면서 하고 있는데 쉽지가 않다. 계속 배우면서 열심히 하는 만큼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번 드라마를 통해 지적 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하희라는 극중 타고난 미모, 하지만 아이큐 72에 정신지체 3급인 김선영 역할을 맡았다.
한편, ‘바보엄마’는 엄마와 딸의 지독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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