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노인(정혜선)에게 의문의 전화가 걸려온다. 천상식본 관련 제보로, 앞서 설희(김보연)는 아리랑에서 사라진 천상식본을 일본에서 환수했다며 언론에 발표했었다.
선노인의 수화기 너머 이촌(신구)은 신원을 밝히지 않고 설희의 천상식본이 가짜라 일러준다. 이에 선노인은 재하(주상욱)에게 이를 자세히 알아볼 것을 당부한다.
재하는 진상조사를 위해 곧바로 우도로 내려간다. 하지만 어렵게 만난 이촌은 재하를 문전박대한다.
이에 굴하지 않고 재하는 청소를 하고 장작을 패며 이촌의 비위를 맞춘다. 생전 해보지 않은 일에 어깨에 담이
이촌의 말대로 천상식본의 원본이 따로 있는지, 그렇다면 원래의 자리인 아리랑에 돌아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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