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관련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홍보대사로 참석한 진지희와 왕석현의 달라진 외모에 카메라 세례가 쏟아졌다.
올해 9살이 된 왕석현은 이날 말끔한 수트 차림에 넥타이를 갖춰 매고 무대에 올랐다. 행사내내 황석현은 초등학교 2학년 나이답지 않게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자리를 지켰다.
‘해를 품은 달’ 민화공주로 열연한 진지희는 긴 생머리에 케이프스타일 원피스를 멋스럽게 소화하며 청순한 매력을 선보였다.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지붕뚫고 하이킥’의 엽기 캐릭터 ‘빵꾸똥꾸’ 해리는 간데없이 요조숙녀 느낌이 물씬 풍겼다.
몰라보게 성장한 두 사람의 사진에 누리꾼들은 “진지희 점점 예뻐진다” “얌전한 석현이 어색하네요” “이제 다 컸네” “바지가 조금 큰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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