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은 케이블 채널 tvN '스타특강쇼'에 출연해 약 500여명의 연기자 지망생들에게 자신의 연기 노하우와 충고를 전했다.
박신양은 "배우라면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며 “연습을 즐기면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1996년 데뷔 이후 17년 동안 단 하루도 발성연습을 쉰 적이 없다고 한다.
이날 박신양은 자신의 작품 선택 기준도 밝혔다. 그는 “시나리오를 보면서 이것이 작품으로 만들어졌을 때 보는 사람이 어떤 기분일까 부터 생각한다”며 “보는 사람에게 좋은 느낌을 주고, 서로 사랑하게 만들고, 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느낌을 주는 작품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기가 꿈인 500여명의 20대 수강생들에게 '청춘, 미칠 때까지 미쳐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친 박신양의 '스타특강쇼'는 4일 오전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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