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영국의 한 매체에서는 최근 영국 노스웨일스의 한 마을에서 일어난 황당 사연을 보도했다.
고양이를 구조하고 보니 인형이었다는 사연은 거리를 지나던 한 여성이 재활용 의류상자 안에서 고양이 울음소리를 듣게 되면서 시작된다.
주민들과 구조대원, 동물보호협회 회원들을 웃지도 울지도 못하게 만들었던 황당 사연을 보도했다.
여성은 재활용함 안에서는 계속 고양이 울음소리가 나자 최근 마을에서 실종된 임신한 어미고양이라고 판단에 서둘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구조에 어려움을 느끼고 결국 응급 구조대원들까지 출동했다. 절단장비까지 동원된 장장 12시간에 걸친 구조작업 끝에 주민, 구조대원, 경찰은 고양이를 구해낼 수 있었다.
하지만 황당하게도 12시간 동안의 ‘사투’를 끝에 고양이를 구조하고 보니 그 정체는 건전지로 작동하는 인형이었던 것.
당시 현장에 있었던 동물보호협회의 재스민 헤이즐허스트는 “우리는 임신한 고양이가 물과 먹을 것 없이 며칠을 보냈을 것이라 생각하고 매우 걱정했다”며 “안에서 나는 고양이 울음소
한편, 사람들의 우려를 산 ‘진짜’ 고양이는 현재까지 종적을 감춘 상태로, 구조대원 및 동물보호협회 사람들은 그 고양이가 동네를 떠나 새 주인을 찾아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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