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의 소속사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의 열애설을 쿨하게 인정했다.
이효리의 한 측근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재능 기부를 함께하면서 친해졌고,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것은 맞다”고 밝혔다.
이상순 측 역시 “본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열애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효리는 28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열애설 보도를 직감한 듯한 “아~ 놔~ 몰래 찍지 맙시다”는 글을 남겨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은 4개월 전부터 교제를 시작해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효리 측에 따르면, 유기동물보호에 관심이 많던 두 사람이 지난 여름 재능기부를 함께 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특히 이효리가 지난 7월 발표한 재능기부 프로젝트로 싱글 ‘기억해’는 이상순의 작품이었다. 이상순은 밴드 ‘롤러코스터’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실력파 뮤지션 김동률의 절친이다. 가수 김동률과 함께 ‘베란다 프로젝트’를 결성하기도 했다. 현재는 EBS 라디오 ‘세계음기행’의 DJ를 맡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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