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야심찬 가수 선발 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가 드디어 방송에 임박했다.
어떤 미래 스타가 발굴될지 관심이 집중되기도 하지만, 심사위원들을 향한 관심도 상당하다.
케이블 방송 ‘슈퍼스타K’나 MBC TV ‘위대한 탄생’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윤종신, 이승철, 윤미래, 이선희, 방시혁, 윤일상, 이승환 등과 같은 독특한 매력을 누가 낼 지도 궁금한 부분.
특히 국내 유명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SM과 JYP, YG가 손잡고 보아, 박진영, 양현석이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것이라 더 주목이 된다.
‘K팝스타’ 심사위원들은 다른 프로그램보다 더 혹독한 심사평을 할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스타 보아의 심사 스타일이 기대된다.
MC를 맡은 윤도현은 24일 목동 SBS홀에서 열린 ‘K팝스타’ 제작발표회에서 “보아씨가 냉정하고 차가운 엄마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차갑지만 따뜻한 모습을 봤다. 개성들이 달라서 시청자들은 굉장히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양현석도 “기존 가수들이 심사를 할 때 기준이 정확하지도 못하고 이미지를 생각했는데 보아는 ‘이런 말을 해도 될까’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때로는 차갑게 다스렸다”고 부연했다.
보아는 “독설이 아니고 직설이었다”고 해명하며 “저희 회사는 인성을 많이 본다. 인성을 보는 이유는 부족해도 그것을 깨닫고 받아들일 수 있는 친구를 유심히 봤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과 세계 시장 음반 발매의 기회가 주어진다. 부상으로 CF모델 발탁과 자동차 등이 제공된다. 12월4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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