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장애 진단으로 병역면제를 받은 모델 겸 연예인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3일 방송된 KBS ‘호루라기’에서는 ‘추악한 거래-허위장애 진단’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방송에서는 돈을 주고 허위진단을 사 가짜 장애인 행세를 하는 사람들을 폭로했습니다. 특히 그 중에는 연예인도 있다고 전해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모델 겸 연예인인 가짜 장애인이 있다”며 “연예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모델이다. 상지관절장애 4급 1호 판정을 받았다”는 제보를 받고 해당 연예인의 패션쇼 현장을 직접 찾는 등 취재에 나섰습니다.
취재진이 해당 연예인을 수일동안 지켜본 결과 그는 불편한 곳이 전혀 없어 보일뿐더러 우측 어깨를 30도만 들어 올릴 수 있는 상지관절장애 진단을 받고도 팔의 움직임이 자유로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취재진은 광주지방경찰청의 한 관계자의 말을 통해 “이 피의자의 경우는 농구를 하다 팔을 다쳤다는 이유로 병원에 내원해 장애
한편 해당 연예인 소속사에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 본인도 민감한 상황이고 피곤해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으며, 해당 연예인은 여전히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