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통심의위)는 19일 2011년 8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 '황금어장'을 비롯한 다수 프로그램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방통심의위는 지난 8월 24, 31일 양일에 걸쳐 방송된 '무릎팍도사-위대한 유산' 편(게스트 유홍준)에 대해 "토크 버라이어티쇼 장르로서의 재미와 웃음적인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무릎팍도사' 외에 SBS '8․15특집다큐-조선 독립의 숨은 주역, 日本人 독립투사들'과 'SBS스페셜-대한민국에 정의를 묻다', MBC 표준FM 'MBC라디오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쓰루하시 아리랑' 등이 선정됐다.
한편 '무릎팍도사'는 메인 MC 강호동의 잠정 은퇴 타격으로 지난 12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