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복숭아나무'가 부산영화제에 간다. 저도 간다"고 전했다. '복숭아나무'는 남자 샴쌍둥이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구혜선이 메가폰을 잡고 조승우 남상미 류덕환 등이 출연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08년 단편영화 '유쾌한 도우미'로 감독으로 데뷔한 구혜선은 지난해 첫 장편영화 '요술'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두 번째 장편영화인 '복숭아나무'는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에 초청됐다. 해당 섹션에는 이천희 김새론 주연 영화 '바비', 100% 3D 카메라로 촬영된 '물고기' 등이 함께 올라와있다.
현재 구혜선은 사전 제작으로 촬영을 모두 마친 SBS 금요 드라마 '더 뮤지컬'에 출연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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