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은 18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짐승’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분들이 예상외로 많이 와주셔서 감동 받았다. 특히 여자친구 백지영이 와 자리를 빛내줘 감사하다”며 공식적으로 말해 폭풍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시사회를 마친 정석원은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백지영과)어제 통화를 했다. 걱정을 많이 하는 내게 백지영은 따듯한 격려로 안정시켜줬다. 그것도 고마운데 오늘 자리까지 빛내줘 감사하다. 정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시사회를 마치고 먼저 자리를 나선 백지영은 한 측근을 통해 “솔직히 내 남자친구지만 너무 멋있더라"며 "처녀작에 임하는 정석원에게 '믿는다, 잘 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않는다' 고 안심시켰다고 하더라. 정말 보기좋은 커플"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28일 개봉하는 영화 ‘짐승’은 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부문 공식초청작으로 선정, 백지영의 공개연인으로 최근 화제가 된 배우 정석원이 주연을 맡아 관심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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