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문자투표 2,3위를 차지한 김하준과 정신엽 중 심사위원들의 결정에 의해 파이널 진출자가 결정된 것. 박칼린은 “사실 두 사람이 1,2위로 파이널에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금 결정하는 이 상황이 너무 어렵다”며,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가는 중이고, 솔직히 여성으로서 로맨틱한 공연 스토리가 너무 좋았다”며 정신엽을 선택했다.
반면 송윤아는 “너무 어려운 순간이고, 두분 다 저한테 너무 큰 감동을 주셨다”며, “다시 한번 더 큰 감동을 기대하며 김하준씨를 선택하겠다”고 전했다. 장진의 결정에 모든 것이 달린 순간, “두 분 모두 파이널에 올라도 손색이 없을 무대였다”며, “모래가 있는 어떤 곳에서라도 우리 아이들이, 혹은 아이들에게 무엇인가를 보여주고픈 어른들이 쉽게 드라마틱한 예술을 상상할 수 있도록 했다”며 김하준의 파이널 진출행을 결정했다고.
최성봉은 “떨어질 줄 알았는데 너무 좋다. 더 열심히 해서 더 큰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김하준은 “어깨가 무겁다. 파이널에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더 멋진 공연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아쉽게 파이널 문앞에서 탈락한 정신엽은 “탈락했지만 오늘 이 무대에 오를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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