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은 오는 8월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작교형제들’(극본 이정선/연출 기민수)로 컴백한다. 전작 MBC ‘마이프린세스’ 이후 약 5개월 만의 컴백이다.
극중 류수영은 특종 전문 기자 황태범으로 분한다. 황태범은 황씨 가문의 둘째 아들로 준수한 외모에 뭐든지 최고로 해내야만이 직성이 풀리는 승부사 기질 가득한 보도국전문채널 기자.
입사 1년 만에 일본 대지진 특종으로 사내 최고의 촉망받는 기자로 떠올라 탄탄대로를 걷는 듯 했으나. 술기운에 그만 티격태격하는 보도국 팀장과 하룻밤을 보내게 되면서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마이프린세스’(2011)에서 교수, ‘대한민국 변호사’(2008)에선 변호사 역을 맡았던 류수영은 이번 드라마에서 기자로 변신, 전문직 전문 배우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류수영은 드라마 출연이 확정 된 후, 기자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등 일찌감치 캐릭터 연구에 돌입했다.
현재 ‘오작교형제들’에는 류수영 외에 정웅인, 주원, 백일섭 등이 캐스팅 됐다. ‘사랑을 믿어요’ 후속으로 오는 8월 6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