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때 300만원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해 100억대 자산가로 성공을 일군 복재성씨(29)가 그 주인공. 증권가의 전설로 통하는 복씨는 20억원에 달하는 70평대 집과 자동차 4대를 보유하고 있을 만큼 경제적으로 여유롭다.
건대 스타시티에 살고 있는 그는, 2006년부터 다음과 네이버에 ‘주식투자로 100억 만들기’ 카페를 개설해 슈퍼개미로 이름을 날렸다. 그의 성공신화는 언론에 여러차례 보도될 정도로 유명하다.
복씨는 일에 있어서는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나, 사랑은 늘 실패의 연속이었다.
3년 간 솔로로 지내고 있다는 복씨는 “돈을 보고 접근하는 여자들에게 상처를 입어서 그런지 여자에 대한 불신이 생겼다”며 “돈이 없는 척도 해봤지만, 진정한 짝을 만나지 못했다”고 한탄했다.
때문에 이번 기회에 그는 한 방송에 출연해 공개적으로 반쪽 찾기에 나섰다. 복씨는 이상형에 대해 “탤런트 박시은 같은 외모에 내조를 잘 하는 여성”을 꼽았다. 이어 “나의 반쪽이 된다면 돈 때문에 걱정하는 일은 없게 만들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복 씨의 공개구혼은 3일 저녁 12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구혼에 응할 여성은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서 ‘공개구혼 신청장’을 작성하면 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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