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있었다’, 학교폭력의 또 다른 그림자 ‘방관자’...현실적인 문제 다룬다

↑ ‘우리들이 있었다’가 본방사수를 부르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사진=kbs

김현수X이민재X강나언X고성민, 네 배우의 소름 돋는 열연

‘우리들이 있었다’가 본방사수를 부르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는 4일 오후 방송되는 KBS 드라마 스페셜 2023 단막극 ‘우리들이 있었다’는 한 학생의 죽음을 둘러싼 학교폭력 피해자와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학교폭력’이 현재 대한민국 사회의 화두인 가운데 ‘학교폭력’과 ‘방관자’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 ‘우리들이 있었다’의 주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 학교폭력의 또다른 그림자 ‘방관자’를 통해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다

‘우리들이 있었다‘는 현재 심각한 사회 문제인 학교폭력의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가해자보다는 ’방관자‘에 초점을 맞춰 청소년들이 직면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선보인다고 해 이 작품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극 중 서강은(김현수 분)은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학교폭력의 중심에 서게 되고, 정은호(이민재 분)는 자신의 학업 성적만 중요한 나머지 다른 모든 것들은 방관한다. 어느 날 알 수 없는 메시지를 받은 은호는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게 된다. 그 갈림길에서 그가 어떤 태도를 취하게 될지, 그리고 강은이 어쩌다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 모두가 겪을 수 있는 또는 겪어본 학교 스토리

학교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통해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여러 순간들을 보여준다. 학교폭력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이지만, ‘우리들이 있었다’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면모을 담아내어 다채로운 시각으로 작품을 바라볼 수 있게끔 극적 흥미를 가져다 줄 전망이다.

# 김현수-이민재-강나언-고성민 배우들의 소름 돋는 열연... 선한 얼굴을 한 반전 면모 예고

</strong>앞서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 영상을 통해 배우 김현수와 이민재, 강나언, 고성민은 극 중 청소년들의 요동치는 감정의 폭을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함영걸 감독은 “선한 얼굴을 한 배우들의 반전 면모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자 다른 입장이 맞물려 가는 이야기를 그려낸다”고 말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