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생활고 소문 출처는 본인?…“아르바이트 인증샷=놀러 가서 찍은 것”

↑ 김새론 생활고 알바설 사진=김영구 MK스포츠 기자

배우 김새론이 아르바이트 인증샷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유튜버 이진호가 반박했다.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카페 알바 실체! 김새론 재산 얼마나 될까?’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그는 김새론이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주장하는 커피브랜드 A사의 담당자에게 직접 확인, 그 결과 “김새론이 A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A사 측 역시 김새론이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은 것이 확실하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A사는 김새론이 올린 사진 속 지점의 점주와 직접 통화를 했고, 해당 지점에서 일하던 김새론의 친구 B씨는 연예인으로 드라마를 함께한 친구라고 설명했다.

B씨가 일을 하던 당시 김새론이 한 차례 놀러왔고, 그때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촬영 시기 등은 확인하지 못한 상황으로, 김새론의 친구 B씨는 지난해 9월 해당 카페 아르바이트를 그만뒀다.

이에 A사는 “추후 대책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으며, 김새론이 위생수칙 등을 지키지 않은 사진 등을 공개해 타격이 큰 상황이다.

보건증 유무와 관련해 이진호는 “해당 매장에서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척 사진을 찍은 것이 맞다”라며 “놀러 갔고, 점주도 모르는 상황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것처럼 찍은 부분은 문제가 된다.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없어서 보건증의 유무가 큰 문제가 안될 듯”하다라고 짚었다.

무엇보다 김새론은 지난해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통해 아르바이트 중임을 밝혔다.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배상의 책임이 생긴 것. 이에 김새론이 생활고로 인해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설이 등장했고, 소속사 측은 이를 인정하는 공식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이진호는 해당 설의 출처가 “김새론 본인”이라고 이야기했다. 김새론이 절친한 배우들에게 생활고로 인해 아르바이트 중임을 호소했고, 일부 김새론의 친구들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새론은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가운데 첫 공판에서 생활고를 호소한 바 있다. 이후 A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인증샷을 직접 공개했다.

그러나 그가 대형 10대 로펌을 선임한 사실과 A사에서 김새론이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 등장, 가짜 생활고와 알바설 등으로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