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밤 방송된 KBS2 드라마 '미남당' 6회에서는 과거 남한준(서인국 분)과 한재희(오연서 분), 한재정(송재림 분)이 최영섭 사건의 진범을 파헤치던 모습이 공개됐다.
남한준은 3년 전에도 최영섭이 범인이 아니란 사실을 눈치챘다. 최영섭이 자신은 기억도 못하는 죄를 인정부터 하는 것에서 확신했다. 당시 남한준은 한재정 검사와 함께 공조하며 수사했다.
두 사람은 어두운 밤, 사건 현장을 다시 찾았다. 이때 현장엔 고풀이가 몰래 숨어들어 있었다. 인기척을 느끼고 쫓았지만 놓쳤다.
다음날 한재정은 동생 한재희를 만나 최영섭은 범인이 아니라고 말했다. 한재희는 오빠에게 "프로파일러 말은 믿고 내 말은 못 믿냐. 그 프로파일러 누구냐"고 물었다.
한재정이 프로파일러가 남한준임을
한재정이 "네가 왜"라고 정색하자, 한재희는 "그럼 사건 때문에라도 만나봐야겠다. 이 정도면 잘 자랐잖아. 한번 더 붙어볼 만 하다"며 기뻐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