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
KBS2에서 국내 유일 안전 전문 버라이어티 ‘슈퍼히어로’가 11일 첫 방송된다. 여러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구해줄 ‘히어로’들이 없는 현실에서 전 국민을 ‘슈퍼히어로’로 만들기 위한 지침서가 대거 공개된다.
예고 없이 발생하는 대형 긴급 재난 상황부터 일상 속 방심하는 찰나 찾아올 수 있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까지 조명해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채울 예정이다.
개그우먼 김숙, 방송인 붐,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이 진행을 맡았으며, 방송인 기욤 패트리와 줄리안 퀸타르트가 고정 패널로 출연해 한층 폭넓은 관점의 ‘안전 꿀팁’을 대방출할 전망이다. 더욱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대세 MC 조합’ 김숙과 붐 그리고 김동현이 뭉쳤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
‘어느 날 갑자기’ 코너에서는 실제 재난 상황을 재연해 출연자들의 재난 극복 과정을 관찰형 리얼리티 형식으로 풀어낸다.
첫 회를 맞아 대한민국에서 최근 5년간 무려 천 여건이 넘는 인명, 재산피해를 발생시키며 대지 위 날벼락이라 불리는 ‘싱크홀’을 완벽히 구현했다. 이를 본 스튜디오에서는 “저 모습이 CG가 아니라고요?”라며, 상상을 초월하는 스케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그러나 생전 처음 재난 상황을 맞닥뜨린 김동현과 그의 파이터 후배들이 엉뚱한 대처 방법을 선보일 때마다 자타공인 안전 전문가 김숙의 속을 까맣게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일상생활에서의 안전을 재미있는 실험과 퀴즈를 통해 알아보는 ‘이불 밖은 위험해’ 코너에서는 겨울철 쉽게 찾아오는 ‘불청객’에 대해 다룬다.
평소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이 현상이 주유소 전체를 덮어버릴 수 있을 만큼 큰 화재로 발생할 수 있다는데. 이를 접한 출연진들은 “별거 아닌 줄 알았는데 이렇게 무서운 건 줄 몰랐다” 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일상 속 생각지 못한 순간까지도 해당 불청객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실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유익하고 흥미 넘치는 생활 속 안전 수칙은 11일 오후 4시 55분 ‘슈퍼히어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