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혁 감독, 올해의 50인 선정…블룸버그 “‘오징어 게임’의 브레인”

↑ 황동혁 감독 올해의 50인 사진=ⓒAFPBBNews=News1

황동혁 감독이 올해의 50인에 이름을 올렸다.

블룸버그가 1일(현지 시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블룸버그 50’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올해의 50인에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 황동혁 감독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황동혁 감독에 대해 “‘오징어 게임’의 브레인”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저 세계 1억 4000만 명이 시청한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역사상 최고 인기 드라마가 됐다”라며 “한국 드라마가 전 세계에 즉각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블룸버그는 방시혁 의장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지난 4월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이타카 홀딩스 인수에 성공하며 K-팝을 미국 음악 산업의 중심으로 올려놨다”라며 “K-팝이 글로벌 음악 차트를 정복하는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방시혁 의장이 한국을 넘어 가장 큰 무대를 향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라며 하이브가 미국 본사인 하이브 아메리카를 통해 펼쳐나갈 성취들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한 해 동안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금융, 정치, 기술 및 과학 분야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준 인물들을 엄정해 올해의 50인을 선정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