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지훈. 사진|스타투데이DB |
이지훈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일동안 걱정 많으셨죠. 이번 드라마 진행과정에서 수많은 오해로 인해서 어느 누구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기 원치 않아서 글을 적어요"라며 iHQ 새 월화드라마 '스폰서' 관련 논란에 대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모두 다 지금 이 드라마에 마무리까지 집중해서 잘 끝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다같이 좋은 마음으로 열심히 해보자고 모였는데 이 드라마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걱정시켜서 미안한 마음일 뿐이에요"라며 "몇몇 오해는 만나서 서로 대화하며 잘풀기로 했구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생해주시는 모든 현장 스태프분들 선후배님들과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앞으로 신중해지는 제가 될게요. 늘 응원해주셨던거에 보답하도록 어떤일이든 책임감 가지고 더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스폰서’ 이지훈 갑질 논란은 한 스태프의 폭로로 시작됐다. 이 스태프는 이지훈이 지인을 촬영장에 데려와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박계형 작가는 “이지훈이 자신의 분량에 대한 불만을 여러 차례 토로했고 이로 인해 자신을 포함한 스태프들의 절반이 교체됐다”고 주장하며 갑질 논란을 부추겼다.
하지만 ‘스폰서’ 측은 “이지훈 배우로 인해 박계형 작가와 스태프들의 절반이 교체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배우가 제작진을 교체하고 자신의 분량에 이의가 있어 작가까지 교체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박 작가의 일방적인 억측에 유감을 표한다”고 반박했다.
이지훈은 갑질 논란이 계속되자 지난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가님에 대한 이야기는 저는 금시초문”이라며 “도대체 제가 어떤 부분에서 갑질을 한 지 얘기는 없으시고 기사가 와전이 되고 부풀어지더니 이제는 제가 현장에서 갑질을 했다고 기사가 나오더라. 억장이 무너진다. 저는 갑질을 할 배포가 없는 사람”이라며 갑질 의혹을 부인했다.
이지훈이 출연하는 ‘스폰서’는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이지훈 SNS글 전문>
몇일동안 걱정 많으셨죠! 이번 드라마 진행과정에서 수많은 오해로인해서 어느누구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기 원치 않아서 글을 적어요! 모두다 지금 이드라마에 마무리까지 집중해서 잘끝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다같이 좋은 마음으로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