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첫 방송된 tvN 예능 '라켓보이즈'에서 장성규, 윤현민, 양세찬, 윤두준, 오상욱, 이찬원, 세븐틴 승관, 김민기, 정동원이 배드민턴 선수로 발돋움한다. 2008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인 이용대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가 연예인 배드민턴 감독이 됐다. 이용대는 "다시 한번 배드민턴의 붐을 일으켜보고 싶다"고 말했다. 라켓보이즈를 찾은 첫번째 회원은 양세찬이었다.
정동원도 두번째로 라켓보이즈를 찾았다. 정동원은 전문 장비를 풀장착하고 왔다. 양세찬은 "전문으로 다 갖고 왔다"며 "원래 못 치는 사람들이 시작부터 장비빨을 세우곤 한다"고 놀렸다. 정동원은 "아니다. 저는 잘 친다"고 말했다.
정동원은 "형도 배드민턴 치시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양세찬은 "나는 그럼 뭐 아저씨인 줄 알았냐. 나도 보이즈다"라고 항변했다. 정동원은 "배드민턴은 아치고 mc만 하시는 줄 알았다"고 해
양세찬은 "회원들이 배드민턴을 얼마나 잘 칠지가 가장 궁금하다"며 "지금 우리 셋만 봤을 때는 내가 1등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정동원은 "아니다. 내가 젊으니 1등이다"라고 우겼다. 김민기도 "가장 오래 배운 제가 당연하다"며 지지 않았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