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에서는 돌싱 빌리지의 합숙을 시작으로 동거 생활에 이르기까지, 커플로 발전해 실제로 생활을 함께 했던 박효정X김재열 ‘열정 커플’, 배수진X최준호 ‘준수 커플’, 이아영X추성연 ‘아추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와 관련 4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정겨운이 돌싱 커플들의 최종 선택을 지켜보던 중, 생각지도 못한 결과로 인해 소스라치게 놀란다. 각 돌싱남녀들이 방송이 끝난 후에도 상대방과 만남을 이어갈지에 관한 마음의 결정을 내린 가운데, 한 출연자의 예상 밖 선택에 이혜영은 “미치겠다, 어떡해!”라며 머리를 감싸고, 정겨운은 “대박, 왜 그래...”라며 무릎을 꿇는다.
“장난이겠지”라며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한 채 한동안 ‘행복회로’를 돌리던 MC들은 잠시 숨을 고른 후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기에 이른다. 심각한 표정으로 화면을 바라보던 이지혜는 결국 “도저히 납득이 안 돼서 설명을 못 하겠다”며 “다들 납득을 했느냐”고 되묻는다. 유세윤은 답변을 하지 못한 채 침묵을 지킨다. 4MC를 얼어붙게 만든 ‘돌싱’ 커플들의 최종 선택과 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던 결과에 4MC 모두가 ‘너무 충격이다’라는 말을 연발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며 “‘돌싱글즈’ 첫 시즌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할 각 커플들의 선택 결과를 애정 어린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3커플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된 후, 3개월 만에 다시 모인 돌싱남녀 8인 김재열-박효정-배수진-빈하영-이아영-정윤식-최준호-추성연을 비롯해 이들을 열렬하게 응원한 4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정겨운이 함께하는 스페셜 방송이 이어진다. ‘돌싱글즈’는 5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