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첫 방송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브로 2’에서 도쿄올림픽 펜싱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에 빛나는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준호는 “나 그거 궁금했다. 이번에 도쿄올림픽 침대가 골판지가 가벼우니까 거실에 그냥 들고 나갈 수 있던 거 아니냐”며 골판지 침대 논란을 언급했다.
이에 구본길은 “올림픽을 가기 전에 인터넷에서 골판지 침대 논란이 막 있었다. 그런데 막상 누웠더니 우리는 꿀잠을 잤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용택은 김준호에게 “둘이 룸메이트 아니였냐. 구본길은 어떤 선배냐”고 물었다. 구본길은 시선을 회피하며 “잠시만 현찰을 좀 꺼내도 되냐. 용돈을 좀 주고 시작하는 게 나을 것 같다”라며 입막음을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준호가 “심부름 오지게(?) 시켰냐”고 하자 김준호는 “신경도 많이 가고 손이 좀 많이 가는 선배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김정환은 “본길이가 누나가 세 명이다. 막내 생활을 하도 오래 해서 애교랑 아양이 많다”라며 해명했다. 구본길은 “귀염을 받았다기보다 누나들이 있으니까 챙겨주는 게 좀 있었다”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김준호는 “빨래를 제가 한다. 본
한편 ‘노는브로 2’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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