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제공|MBC |
1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연출 강성아)는 양재진, 송은이, 김수용, 김상혁과 함께하는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상혁은 1999년 클릭비의 멤버로 연예계 데뷔했다. 가수 외에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원조 예능돌’로 사랑받았다. 일찌감치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 사업가로 성공했고,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까지 운영하며 365일 ‘열일’ 중이다.
2년 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다국적 찐빵’ 사업 계획을 밝혔던 김상혁은 “출연 이후 탄력을 받았다. 8호점까지 론칭했다”며 근황을 전한다. 그러면서 대부도에서 시작해 오이도, 월미도 등으로 확대된 ‘찐빵 사업’ 대박 비결로 ‘이것’ 타겟팅을 꼽는다.
찐빵 사업 외에도 카페, 오락실을 운영 중인 김상혁은 “우리 가게가 도둑들에게 털기 맛집(?)으로 소문난 바람에 탈탈 털렸다”며 사업을 하다 경험한 웃픈 사건도 들려준다.
김상혁은 요즈음 본업보다 사업 성공으로 주목받지만, 클릭비 시절에는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싸이월드를 휩쓸었던 주인공이다. 김상혁은 ‘싸이월드 지드래곤’으로 군림, ‘패션 피플’의 롤모델이던 시절을 떠올리며 “퍼가요~”를 수없이 받던 당시의 패션 철학을 밝힌다.
또 김상혁은 클릭비 시절을 회상하며 같은 그룹 멤버였던 오종혁의 반전 과거를 폭로한다. 특히 강철 해병대 수색대로 대세에 오른 오종혁의 ‘귀요미 모멘트’와 서로 엉덩이를 두들겨주며(?) 버텼던 추억을 공개해 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이날 ‘바쁘다 바빠’ 특집에는 ‘맞춤형’ 깜짝 게스트가 등장한다. ‘KTX 스웨그’ 창시자이자 속사포 랩의 원조 아웃사이더가 '라디오스타’를 위해 자신의 히트곡 ‘외톨이’ 1.5배속 버전에
또 아웃사이더는 송중기와 함께 ‘외톨이’를 불렀다는 독특한 이력을 소개하며, 송중기의 출연작 '태양의 후예'가 흥행한 후 ‘듀엣 영상’이 급격히 역주행했고, 덕분에 중국 진출까지 노렸던 사연을 밝힌다. 방송은 14일 오후 10시 20분.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