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봄' 김동욱이 조언했다.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서는 안가영(남규리 분)이 주영도(김동욱 분)를 찾아와 자신의 연애 소식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애 상담을 위해 온 안가영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며 "이러다 안 되면 죽을 것 같다고 너한테 질척거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좋아죽겠다'고 말하는데 말이 안 된다. 아이돌이고 인기 너무 많고 너무 어려. 미친 거다"며 "내 상태 모르냐. 나 언제 터질 지 모르는 폭탄이다. 나 이런 거 알면 그 애 식겁하고 나 밀치고 도망칠 거다. 그럼 늙은 나는 일어나지 못하고 오래오래 바닥에 나뒹굴 거다. 이런 거 알면서도 욕심내는 내가 너무 웃기다"고 털어놨다.
이에 주영도는 "그 친구가 어리고 유명하고 그래서 네가 겁내는 건 아닐 거다.
한편 tvN 드라마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