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
‘빨강 구두’가 12%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첫방송된 KBS2 저녁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 연출 박기현)는 12.8%(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미스 몬테크리스토’ 첫방이 기록한 14.6%보다 낮은 수치다.
‘빨강 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루비 반지’ ‘뻐꾸기 둥지’ 등 일일드라마의 대가 황순영 작가와 ‘꽃길만 걸어요’를 연출한 박기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최명길 소이현 박윤재 반효정 선우재덕 최영완 신정윤 정유민 등이 호흡을 맞췄다. 첫방송부터 민희경(최명길 분)의 과거가 빠른 호흡으
앞서 박기현 감독은 ‘빨강구두’에 대해 “예측불허다. 재미있는 스릴러 소설을 읽는 기분일 것”이라며 “고구마 아니다. 김 안 빠진 탄산수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빨강구두’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빨강 구두’는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