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JTBC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2’는 ‘기타 천재들이 모였다. 치열한 기타 전쟁의 결말은 과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유희열이 “기타를 다 들고나와서 배틀 한번 뜨자”라고 말해 기타리스트 참가자들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기타리스트 황린은 자신을 유일하게 남은 록의 희망이라고 자부하며 “별거 있겠냐. 다 부수러 나왔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보였다. 이어 ‘키푸레드로(kipurhedlow)’ 자작곡을 앉았다 일어났다 하며 강렬하게 연주했다. 씨엘은 리듬을 타며 음악을 즐겼다.
이어 올드뮤직 광 기타리스트 정나영을 본 유희열은 “일렉 기타를 안 칠 거 같은 이미지다”며 반전 매력에 놀라워했다. 그는 “건스 앤 로저스, 에로스미스, 슬립넛, 스키드 로우, 워런트의 음악이 좋다며 본 투비 올드록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정나영은 ”록이 뭔지 몸소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헤드뱅잉 하며 스키드 로우의 ‘비트 유어셀프 블라인드(beat yourself blind)’를 연주했다.
기타리스트 김성현이 등장하자 정나영은 “기타를 정말 잘 친다”, 황린은 “기타리스트로서 역사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극찬했다. 칭찬에 수줍어하던 김성현은 “연주로 승부를 보겠다”라고 답했다. 그는 신중현의 ‘미인’을 말이 필요 없이 완벽하게 연주해 이상순을 미소 짓게 했다.
아이유 라이브밴드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는 정석훈에게 제작진이 제일 잘하는 것에 대해 물었다. 정석훈은 “정교한 연주”라고 답하며 그 분야에서는 자신이 최고라고 자신했다.
유희열이 정석훈에게 “(슈퍼밴드에서) 좋은 결과가 있으면 아이유 공연은 누가 하냐”고 하자 이상순은 “아이유 세션은 제가 할 테니까 (정석훈 씨는) 밴드를 하셔라”
치열한 기타 전쟁의 결말은 오는 28일 오후 9시 JTBC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ㅣJTBC ‘슈퍼밴드2’ 캡처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