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영자가 송성호 실장과 실버타운 투어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자는 송 실장과 햄버거로 식사를 하면서 실버타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영자는 혼자 지내시는 어머니를 언급하며 "엄마가 혼자 계시니까 항상 불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스 불을 잘 못켜고 계신 건 아닐까. 인덕션 불은 끌 줄 아실까 늘 불안하다. 밤에 전화를 안받으면 새벽에라도 달려갔다"면서 연로한 어머니에 대한 깊은 효심을 드러냈다. 이에 송 실장은 "저도 엄마랑 둘이 살아서 걱정이 된다"고 맞장구 쳤다.
이영자는 실버타운에 들어갈 생각이 있다면서 "빠르면 6~7년 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난 드림타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직 자식들은 부모님을 실버타운에 보내드리면 불효하는 이미지"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영자는 도심형과 전원형 실버타운을 모두 돌아보겠다면서 "(도심형은) 호텔 시스템이다. 비싸지만 갈 수 만 있다면 좋을것"이라고 말했다. 실버타운은 식사부터 청소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24시간 간호사가 상주하고 있어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도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이영자는 "만 60세 이상이어야 입주할 수 있다"는 설명에 "어린 내가 싫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러면서 "부부가 들어오면 괜찮은데 1인 요금은 비싸다. (60세가 되기 전) 누가 생길 수도 있다. 그 인간 돈으로 오면 좋은데 내 돈으로 오면 짐"이라고 말해 웃음을
이영자는 또 전원형 실버타운에도 방문했다. 전원형 실버타운에는 산책로부터 골프장, 찜질방, 운동시설 등이 갖춰져있었다. 또 식사를 제공해줬고 객실 또한 뷰가 굉장히 좋아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는 실버타운 투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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