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이태석재단 |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미얀마 사태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구수환 감독은 SNS를 통해 지난 22일 가톨릭회관에서 재한 미얀마 청년연대 대표 예은(한국명) 씨를 만난 이야기를 소개했다.
예은씨는 국내에서 미얀마 군부의 만행을 알리고 성금을 모아 민주운동을 하고 있는 미얀마 청년들을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그녀가 거리로 나선 것은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해 싸우고 있는 젊은이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라고.
그에 따르면 현대 미얀마의 상황은 구타와 체포, 고문이 이어지고 있는 등
구 감독은 "고통받는 사람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무관심"이라며 "미얀마 젊은이들에게 함께 한다는 진심이 담긴 말 한마디가 그들에겐 자신감을 갖도록 해주는 엄청난 힘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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