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이정현이 국가 유공자 후손이라고 밝혔다.
11일 방송되는 tvN '온앤오프(연출 신찬양)' 배우 특집에서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스위트홈'에서 활약한 배우 이정현의 열정 가득 일상이 공개된다.
이정현이 ON을 위해 차곡차곡 쌓아가는 OFF를 선보인다. 이정현은 OFF 시작부터 독특한 인테리어의 집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벽지가 없는 벽과 돌출된 시멘트 바닥 등 흔치 않은 느낌의 집은 실제로 과거 '노홍철 책방'으로 운영됐던 장소라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정현은 눈을 뜨자마자 자신의 프로필과 스케줄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이정현은 “단역을 하다 보면 어디 나왔는지도 모르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 프로필 정리를 시작했다”라고 밝힌다. 매년 자신의 목표 수입과 작품 개수를 설정한다는 그는 “이번 2021년도 한 달 목표 수입은 220만 원”이라며 배우들의 구인구직 사이트에 들어가는 등 열정적으로 ON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운동을 마치고 식당에 들어선 이정현은 사장님과 친숙하게 인사를 나눈 뒤, 직접 서빙을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 식당은 이정현이 2018년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얼굴을 알린 이후까지도 아르바이트를 했던 곳이라고. 이정현은 “준비하던 작품이 엎어지기도 하고, 수입이 불안정했던 시기가 있었다”라며 무명 생활의 고충을 밝힌다. 이어 이정현이 아르바이트하는 날에는 그의 강렬한 인상 덕에 고객의 컴플레인이 적었다고 전해 웃음을 부른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군 간부 ‘츠다’ 역할로 활약한 이정현은 일본 사람으로 오해받았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강렬한 인상과 연기력으로 일본인 역할을 다수 해온 그는 자신을 김제 출신 한국인이자 국가 유공자 후손이라고 고백한다. 광복절 경축식에서 애국가를 불렀을 적, 이정현을 일본인으로 오해한 사람들로부터 항의받았던 일화를 밝히며 오해를 풀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
‘온앤오프’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tvN ‘온앤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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