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 가족 사진=송아리미디어 |
오는 9일부터 시간을 변경해 오전 11시 50분 TV조선에서 방송되는 일요 홈드라마 ‘어쩌다 가족’ 8회에서 신원호(원호 역)는 권은빈(성하늘 역)에 대한 속마음을 밝히며 성동일(성동일 역)을 ‘버럭’하게 만든다.
앞서 성동일(성동일 분)은 딸 성하늘(권은빈 분)이 광규네 하숙집에서 지내겠다고 하자, 원호(신원호 분)와의 핑크빛 기류를 의심했다. 이에 그의 방에 몰래 잠입하는가 하면 김연우(서연우 분)가 만든 케이크를 성하늘의 선물로 오해해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는 등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성동일이 원호를 살벌하게 노려보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요리에 한창 빠져있던 원호는 영문도 모른 채 따가운 눈빛을 고스란히 받아내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기에 원호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맞대응을 해 의도치 않는 눈싸움 현장이 예고됐다.
또한 원호가 성동일에게 마음속에 묵혀뒀던 생각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딸 사랑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아빠’ 성동일의 심기를 건드려 코웃음을 치게 만든다고 해 호기심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김근영(박근영 분)이 대치 중인 성동일과 원호 사이에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표정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성동일의 분노에 덩달아 움찔하며 ‘쭈굴미’를 발산, 신스틸러의 면모를 제대로 뽐낸다고 해 흥미를 더욱 고조시킨다.
‘어쩌다 가족’ 제작진은 “빈틈없는 연기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