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있지(ITZY)가 신곡 ‘마피아 인 더 모닝’으로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다.
있지(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는 지난 29일 오후 2시 30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미니 앨범 ‘게스 후(GUESS WHO)’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공개했다.
이날 예지는 8개월만의 신보 '게스 후'에 대해 “뜻 그대로 정체를 모르겠는 사람, 궁금증 자극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다. 이전보다 더 와일드하고, 파워풀하고, 과감한 시도를 했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전 세계에서 동시 발매 돼 눈길을 끈다. 그 배경을 묻자, 예지는 “전 세계 많은 팬분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데 어떻게 보답할까 고민을 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서 전 세계에서 동시 발매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있지가 컴백을 앞두고 영어 버전 재녹음, 예약 주문 준비 등을 한 만큼 미국 '빌보드 200' 차트 진입도 기대된다. 이에 대해 류진은 “'빌보드 200' 차트에 이름을 올린다면 정말 영광일 것 같다. 전 앨범보다 다방면으로 많은 것을 준비한 만큼 많은 사랑과 관심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예지는 “‘마피아 인 더 모닝’은 박진영 PD가 작사, 작곡을 맡아서 해주셨다. '마피아'는 '마침내 피할 수 없는 아침'의 줄임말이다”라고 설명했다. 박진영이 컴백을 앞두고 어떤 이야기를 해줬냐는 말에는 “제가 생각나는 칭찬은 ‘이번 퍼포먼스를 통해 있지의 색깔 및 한층 성장한 모습을 대중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거다”라며 미소 지었다.
또 리아는 “박진영 PD가 처음으로 녹음 디렉팅을 봐 줬는데, 감정 전달을 잘 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잘 봐 주셨다. 타이틀곡이 마피아라 '부스 조명을 어둡게 하고 녹음을 해보면 어떨까'라고 하셨다. 그렇게 녹음을 한 덕분에 감정 전달이 더 잘 될 수 있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MZ세대 대표 아이콘’으로 불리는 있지. 예지는 이 같은 수식어에 대해 “멤버들 자체가 MZ세대에 속하기도 하고, 같이 청춘을 살고 있는 분들이 저희의 표현법과 메시지에 공감을 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류진은 “저희가 생각하는 MZ세대의 특징은 당당함, 솔직함이다. 있지는 데뷔 때부터 노래를 통해 그런 메시지를 전했고, 이번 앨범에도 역시 들어가 있다. 새 앨범을 통해 더 많은 분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신곡 활동을 통해 있지가 얻고 싶은 수식어는 무엇일까. 채령은 “‘MZ세대 대표 아이콘’, ‘4세대 대표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그에 맞는 그룹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이번에는 신곡에 총을 쏘는 안무가 많아서 ‘팬심저격수’라는 수식어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마지막으로 유나는 “이번
한편 ‘게스 후’는 30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0시) 전 세계에서 동시 발매된다.
trdk0114@mk.co.kr
있지. 사진l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