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강남 전원 마을에서 입주를 하기위해 12억 5천만원을 요구했다.
17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강남 전원 마을의 입주조건’이라는 내용의 황당한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은 “장인어른이 과거 사둔 땅에 집을 짓기 위해 공사를 시작했으나 마을 주민들이 조직적으로 공사를 방해한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실제 공사현장에 가보니 마을 사람들은 공사차량이 들어오지 못하게 주민들의 차로 길을 막거나 심지어 사람이 드러눕는 등 온갖 방해를 시도했다. 마을사람들은 사연의 주인공을 땅 투기꾼으로 몰아가기도 했다. 그러나 사연의 주인공은 “건축허가 자체를 실 거주 ‘주택’으로 받았다”며 “땅투기꾼으로 까지 저희를 모함하는게 저희는 하나도 이해가 안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연의 주인공은 “그분(마을사람)들이 반대하는 이유라고 작성한 내용을 구청을 통해 알게 됐다”며 “소형주택이 마을에 들어오면 마을 집값이 떨어진다는게 이유”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전문가는 “이것은 전형적인 있는 사람들의 갑질”이라며 “업무방해죄, 명예훼손죄가 다 성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해를 주도하는 마을 주민은 “마을 발전기금 12억 5천
한편, MBC ‘실화탐사대’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