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서울FC)의 딸이 아빠 기성용에게 위로의 편지를 남겼다.
한혜진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산에서 올라오는 아빠 기다리다 편지 써놓고 잠들었네요~ 경기 지면 제일 속상해 하는 딸~ 예쁜 마음~ 한글 공부는 다시 열심히 하자~ #fcseoul #힘”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딸 시온 양이 아빠 기성용에게 쓴 편지 사진도 올렸다.
편지에는 “아빠 많이 힘들었지. 그래도 괜찮아 그래도 재밌었어. 많이 힘들었지. 그래도 울산 이겨서 속상했지 from 사랑해 아빠”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7살 딸이 삐뚤빼둘한 글씨로 정성껏 적은 편지에서 순수한 아이의 마음이 느껴져 감동을 더한다.
이를 본 가수 가희는 “힘!!!!”이라는 댓글을 남겨 응원했다.
누리꾼들은 “편지 보고 입가에 미소가 환하게 번지네요~^^”, “우리 주장님 강한 멘탈은 이렇게 예쁜 시온이의 응원 덕이네요!”,
한편 배우 한혜진은 축구선수 기성용과 지난 2013년에 결혼, 2015년 딸 시온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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