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이 귤 마니아임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김옥빈, KCM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김옥빈의 매니저는 “누나가 영화에서 강하고 쎈 역할만해서 사람들이 많이들 오해한다”며 “사실 누나는 밝고 재밌고 긍정적인 사람이다”라며 김옥빈을 소개했다.
김옥빈은 밝고 활발한 모습으로 매니저와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옥빈의 차에는 귤이 한 박스가 있는 것도 포착됐다. 김옥빈의 매니저는 “누나가 한가지 꽂히면 그것만 먹는다”며 “요즘에는 귤에 꽂혀있는데 일주일에 2~3박스를 먹는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나온 김옥빈은 자신의 손을 펼쳐보이며 “귤을 많이 먹으면 이렇게 손이 노랗게 된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KCM은 “저는 왜 귤을 안먹는데도 손이 노랗죠?”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김옥빈은 "은퇴하고 제주도에 가서 귤 농사를 짓고 싶다"라고 말할 정도로 귤이 좋다고 했다.
김옥빈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김옥빈과 17년을 함께했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했다. 특히 김옥빈이 영화 '여고괴담4' 오디션부터 칸 영화제까지 항상 예뻤다며 칭찬했다.
이날 KCM은 스튜디오에서 김옥빈의 춤을 보며 “춤선이 좋다”며 칭찬했다. 이에 양세형은 “사실은 창모(KCM)형이 비보이 출신이다”고 말했다. KCM은 “제가 잘했죠”라며 자랑했다. “원래는 댄스가 더 유명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KCM은 일어나서 “허허 허허허”라고 말하며 어설픈 춤을 선보였다. 그러나 반응은 싸늘했다. 이에 이영자는 “비 씨는 나와서 천생연분 춤 추고 다했는데 좀 더 보여달라”고 말했다.이에 KCM은 일어나서 스튜디오를 한바퀴 돌며 호응을 유도했다. 그러나 여전히 어설픈 춤을 선보여 MC들을 웃게했다. KCM이 말을 하며 숨이 가빠하자 전현무는 “뭐했다고 숨을 몰아쉬냐”며 핀잔을 줬다.
지난주에 이어 치킨 먹방을 선보이는 홍현희, 유민상, 천뚱, 매니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치킨을 주문했다. 배달온 치킨을 먹기전 홍현희가 치킨무 국물을 버리려고 하자 천뚱은 치킨무 국물을 가져와 원샷했다. 홍현희는 "어우 셔, 뭐야?"라며 질색했다. 스튜디오에서 천뚱의 먹방을 지켜본 양세형은 "어렸을 때는 저도 국물 먹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안 먹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보통 따라버리는 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원샷을 완료한 천뚱을 보며 홍현희는 “동치미처럼 마신다”며 감탄했다. 이어 천뚱의 닭다리뼈 발굴쇼도 선보였다. 천뚱은 한입에 닭다리를 입에 넣고 뼈를 해체하는 먹방쇼를 선보였다. 홍현희는 “혹시 날개도 가능하냐”고 묻자 천뚱은 날개도 입안에 넣어 5초만에 뼈를 해체하는 묘기를 선보였다
치킨먹방에 이어 토스트 먹방까지 선보인 그들은 “이제 본격적으로 저녁을 먹어보자”고 말해 스튜디에오 있던 MC들을 놀라게 했다. “네명이서 맛있는 녀석들을 찍어보자”며 대패삼겹살집에가서 삼겹살 20인분에 도전했다.
한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