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윤이 '복면가왕'에서 공인중개사 재도전 준비 근황을 알렸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와 '내가 가왕이 될 상인가'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는 단 3표 차로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가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한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의 정체는 데뷔 26년 차 배우 최정윤이었다.
최정윤은 '복면가왕'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딸 때문"이라며 "제가 출산을 하고 거의 6년이 지났다. '엄마 TV에 나오는 사람'이라고 계속 가르쳐주고 있는데, '복면가왕'에서 가면을 쓰고 있다가 짠하고 나타나면 아이가 너무 좋아할 것 같았다. 아이한테도 선물이 되고 엄마의 직업도 쉽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출연했다"라고 말해 모성애를 드러냈다.
김성주가 "배우 일을 쉬는 동안 여러 가지 일에 도전하셨다더라"고 묻자 최정윤은 "육아를 하다 보니 배우 활동을 할 수가 없었는데, 그 시간들이 너무 아깝더라. 아이를 돌보지 않는 시간 안에서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도 찾아봤다"며 "어설프게 알려진 사람이다 보니 아무래도 다들 부담스러워하시더라"라고 아르바이트 채용이 쉽지 않았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최정윤은 "제가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격증 공부가 뭐가 있을까 찾다가, 공인중개사 시험이 적합할 것 같아서 준비를 하고 있다. 1차는 떨어졌지만 올해도 다시 준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최정윤은 "오랜만에 드라마로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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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