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겸 가수 문희경이 서울 상경 이유를 털어놨다.
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작곡가 정의송과 배우 문희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문희경은 "가수가 되고 싶어 대학에 갔다"며 "제주도에서 가수가 되기 위해서 서울로 올 수 있는 길이 없었다. 특별한 계기가 아니면 제주도를 벗어날 수가 없었다. 지금은 일일 생활권이지만 당시엔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문희경은 "형제가 2남6녀다. 서울 오는 데 큰 결심히 필요했다. 가수가 되고 싶었는데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서울로 가자. 대학가요제나
그는 "대학교에 와서 샹숑 경연대회 대상을 받았고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며 "아이러니하게 쉽게 가수의 길이 주어지지 않더라. 쉽게 스타가 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가수를 포기하고 배우의 길을 가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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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1TV 방송화면 캡처